“대량 결원, 상여 미지급 등의 특이사항이 없는데 고정비 성격의 인건비에서 31억8천만원의 불용 사유가 발생한 것은 시의 행정신뢰도에 커다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광식 위원은 무려 31억원이 불용처리된 인건비 내역에 대해 따져 물었다.

예산 결산 결과 시는 총 150억2천만원의 인건비(공기업특별회계 포함)를 집행했고 인건비로 책정된 예산의 17%인 31억8천만원을 불용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과장은 “성과급 3억여원 등이 미지급되는 등 몇가지 불용 사유가 있었다”며 “과다편성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이밖에 문화체육과 감사에서 “김포지역 명문고의 정체성 확립이 중요하다”(김창집 위원), 세정과 감사에서 “체납세액의 체계적 관리 필요하다”(조길준 위원), 회계과 감사에서 “공사설계변경을 최소화하는 방안 강구하라”(이용준 위원)는 위원들의 감사 소견이 있었다.
<제112호 2면/2001.7.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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