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숙대표

자가 면역력 5배 증가
“사람의 체온이 1도만 올라가면 자가 면역력이 5배 상승됩니다. 몸의 기능을 저하 시키는 저체온증이 스트레스, 혈액 불순환과 겹치면 오랜 시간 뒤에 질병으로 나타나게 되지요”

“여러 자연요법 중에서 미생물이 발효된 효소 찜질이 안방의 따끈한 온돌 느낌으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데 제 경험으로 최고의 효과를 보았습니다”

고촌 신곡사거리 모퉁이에 자리한‘체온업힐링뷰티’정경숙 원장(47)은 어렸을 때부터 허약한 체질로 태어났다고 한다.

결혼전 무역일을 하면서도 자신의 몸에 관련된 대체의학에 꾸준한 관심을 가진 것이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원동력이 됐다.

임상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일산에서 온 고객분은 얼굴 아토피로 외출을 꺼릴 정도로 우울증까지 겹쳐 있던 상태에서 지인의 소개로 효소찜질을 만났습니다. 11~12회 쯤에 피부가 부드러워 지면서 증상이 줄어들어자 현재는 더 심해지지 않도록 꾸준히 케어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화상흔적, 아토피, 여드름등의 고충을 가진 고객들 스스로 임상 하면서 호전된 경우를 보아왔습니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웃음을 찾는 고객을 보면 이 일을 하는데 가장 큰 보람을 가집니다” 정 원장은 고객들의 임상 사진을 보여주며 환하게 웃는 모습에 온유한 마음이 녹아있다.

“미생물 효소찜질 15분 동안 짧은 시간에 피부에 열 침투가 잘되어 땀 배출이 원활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으나 혈행이 개선되고 노폐물과 독소배출, 근육이완, 수족냉증, 피부미용 개선에 효과적이지요. 후(後)찜질 효과로 몸이 정화된 상태에서 나오는 땀이 보습역활을 합니다”

자연과 시간의 재료로 힐링
미생물 효소찜질 요법은 쌀겨와 한약재, 허브, 편백나무 톱밥, 숯을 혼합하여 발효한다. 유익한 미생물의 활동으로 자연발생되는 60~68도 온도에서 따끈한 정도로 몸을 데운다. 한편, 찜질 재료속의 효소가 타 미생물을 박멸하여 스스로 청결하게 유지하며, 이때 발효되는 과정에서 독특한 냄새가 발생된다.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민감한 시기에는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건강 관리에 중요합니다. 봄, 가을 환절기에 감기, 관절, 아토피, 냉증으로 여름에는 에어컨으로 인한 냉방병이 흔하며, 겨울에는 혈액순환이 약한 경우가 많지요. 꾸준한 효소찜질로 가벼운 몸과 마음의 건강도 가정의 평화도 찾습니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산다는 장원장
정원장은 아이 셋을 키우면서 체력이 떨어져 힘든 날들이 많았다 고 한다.
13여 년 전 부터 자신의 몸을 돌보면서 접하게 된 이(耳)침, 피내(皮內)침, 정체(正體)요법, 뜸등을 수련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효소 찜질요법으로 다양한 경험과 임상을 했다.

정원장은 체질이 다양한 고객과 상담하면서 맞춤형으로 케어 할 때 노력한 지난날들이 헛되지 않음에 감사하다 고.

정원장은 자신을 살피기 위해 시작한 배움들이 발효가 되어 소명으로 한‘체온업힐링뷰티’는 몸과 마음의 균형과 건강을 찾고자 하는 시민들의 숨(休) 같은 공간이다.  

신유미 부장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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