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태전 박사

일평생 소외계층 무료진료와 폭넓은 사회활동
유태전 회장(75)은 50여 년간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의 무료진료 등 사회 활동을 폭 넓게 벌여온 대표적 의료인이다.

2013년 고려대학교 108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사회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한 유태전 회장은 교우회 부회장과 의대교우회장, 축구부 후원회장으로 봉사하기도 했다.

일찍이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대한병원협회 회장, 서울시병원협회 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 지방경찰청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서울고등검찰청 국가배상심의위원, 국제병원연맹이사로 해외활동으로 국외에서 더 유명하다.

국민훈장 동백장에 빛나는 영예와 무료진료 외에도 국가재난 긴급구호활동에 나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 지구 총재를 지내며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역할을 해 온 바 있다. 유태전 회장은 2007년 무궁화훈장을 서훈 받기도 했다. 병원경영혁신상, 한미봉사상 등 헤아릴 수 없는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포와의 50년 인연, 의료선구자
유태전 회장(박사)은 70년도 초반, 68년도 김포 마송의 해병대 군의관으로 있게 되면서 김포와의 소중한 인연이 시작된다. 당시에 농사지역이던 김포에서 불볕 더위에 농약 때문에 쓰러진 이들이 그와의 인연으로 다시 생명줄을 붙잡게 되었다고 한다.

아직도 그때의 절박한 시간을 기억하며 당시에 촌각을 다투며 목숨이 위태로운 응급상황에서 지프에 실고와 살려냈다고 증언해 주는 김포사람들이 있다.

가난한 시절, 부부갈등과 싸움 끝에 농약을 음독한 사람들을 의무중대에 데리고 가 의료처치하는 등 많은 생명살리기와 아낌없는 의료봉사에 두 팔 걷어 부친 이가 바로 유태전 박사였다고 한다.

그의 손을 거친 수많은 수술환자들에게 그는 대단한 존경심의 대상이다. 맹장 수술을 비롯해 자신의 아내를 살려주었다고 생각하고 친밀감을 나타내는 지역인사도 있다.

성병 등 가리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 생명을 살려주었다는 그는 의료영역에서는 김포의 초기 의료영역에서 선구자 의료인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당시 김포군에 의사 두 분 있었다. 평생인연인 김포는 제 2의 고향의 인연 확실히 의료봉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초기에는 수술, 주사, 머리수술도 해 드렸다. 김포와는 평생인연이고 제 2의 고향이다. 병원부지의 확보는 일찍이 해 놓았고 13년전에 고려병원을 짓고 환자들을 돌보다가 수용되어 현재 뉴고려병원에 이르렀다”고 밝히는 유태전 회장은 김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응급환자를 위한“365일 24시간”
유태전 회장은 응급환자에 대한 관심이 크다.
“우리는 응급수술환자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다. 응급환자의 경우 쓰러지면 위험하다.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생명을 위협하는 관상동맥질환은 30분안의 응급조치는 필수다. 고려병원은 인공호흡 스텐트 빨리 하는 병원이다. 시간을 다투는 병은 안되겠다 싶어 뇌, 신장, 혈관센터를 만들었다. 소아병동도 만들었는데 보호자 침대등도 만들었고, 한국에 가장 시설이 잘 되어있다며 모델이 되어 타 병원들이 본받고 있다”

“이제는 더 필요한 의료영역이 신장투석 환자를 위한 공간이고 이를 위해 많은 비용이 투자되고 들어갔다. 고려병원은 가장 운영이 안되는 것을 찾아 하고 있다."

"당뇨 고혈압, 신부전증은 투석을 빨리 못하면 안되기때문에 최신시설을 위해 투석실 만들었다. 이비인후과 치과등 몸을 맡길 수 있는 병원 만들었다. 노인당뇨 고협압 혈관질환으로 신장 때문에 돌아가시는 일 안타깝고 이를 위해 발전과 보람을 가지고 일하게 되어 기쁘다”

의료를 통해 보람찬 일생
유태전 회장은 김포에 대한 애정으로 김포를 객관적으로만 바라볼 수 없는 안타까움도 많았다고 회고한다.
일평생 의료인으로 사회의 아픔과 개인의 통증을 치유해온 의료인이자 성공한 경영인으로 김포발전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잘되기를 바라며 적극적인 협력과 때로는 아픈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2014년 12월말 유태전 박사를 기리는 위한 흉상 제막식이 고려병원에서 열리기도 했다. 그는 한사코 만류했지만 인봉의료재단 영등포병원과 고려병원의 임직원들은 인봉 유태전 박사의 흉상제막식을 통해 그를 향한 존경심과 의료인으로서의 보람된 일생을 걸어온 그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유태전 회장은 솔직담백하게 소탈한 대화를 즐기며 아직도 병원운영의 최고위 사령탑으로 지휘봉을 놓지 않고 일한다.

아무리 바빠도 두 병원의 일일보고를 빼놓지 않는다는 철저한 경영정신으로 의료재단의 경영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원칙과 배려의 확실한 철학과 소신은 일평생 의사로서의 따뜻한 손과 경영에 있어 탁월함의 대가의 양면을 조화롭게 유지해왔다.

“영등포병원 개원한지 38년이다. 직원들이 30년 넘은 이들이 많다. 오늘 이강호 교수는 21년전에 29살에 머리 다쳐 수술하게 되어 건강하게 되고 유명한 홍대교수가 되었다. 조각전공이고 그의 손으로 저의 동상 제막을 하게 되서 참 쑥스럽고 감사하다. 살아서 동상하는 것 안 좋은데(웃음) 해준다해서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2014년 겨울, 새롭게 문을 연 투석실은 유태전 회장의 따뜻한 의사의 마음과 생명을 중시하는 그의 철학을 담아 최신식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최상의 의료진과 같이 활짝 오픈 되어 개소식을 가졌다.

한사람의 좋은 생각이 만인의 아픔을 낳게 하고 더 나은 내일의 삶을 열어줄 수 있다.
유태전 회장은 50년전 김포와 군의관으로 첫 인연이 되고 이제 황혼이 되기까지 시민 가까이에서 의료봉사를 하고자 하는 진정한 의료인이다.  

•유태전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의료법인 인봉의료재단 영등포병원.뉴고려병원 이사장)
•1940년생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서울시병원협회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지방경찰청 자문위원
•서울고등검찰청 국가배상심의위원
•국제병원연맹 국제이사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 지구 총재
•국민훈장 동백장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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