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직사회내 차별철폐 등을 목적으로 내세운 김포시청공무원노조가 출범한다.

김포시청공무원노조(위원장 김영선)는 지난달 10일 '설립총회'에 이어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에 신청한 조합설립신고가 지난 14일 승인됨에 따라 다음 달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위원장을 비롯해 수석부위원장과 부위원장 3명, 사무총장 1명, 회계감사 1명 등의 임원으로 구성된 김포시청공무원노조는 이달 말까지 조합원을 추가모집하고 임원, 대의원 등의 조직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직사회 차별 철폐와 국민을 위한 공직사회 실현, 상생 노사문화 지향, 공무원 노동기본권의 가치구현과 정당한 권리 회복 등을 강령으로 하는 김포시청공무원노조는 내년 1월 단체교섭권을 요구할 방침이다.

노조는 대한민국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에 가입해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에 연대 투쟁에도 동참하게 된다.

공로총은 2006년 설립된 공무원 노조단체로 기초, 광역, 교육, 행정부 4개 연맹으로 12만 명 조합원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김영선 위원장은 “공직사회의 올바른 개혁과 조합원 권익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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