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김포유소년야구단(감독 원현묵)이 천안시장배 전국유소년 우수팀 초청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우수팀만 초청된 행사로 전국에서 20여개 우수팀이 참가하였다.

김포유소년야구팀은 서울 연세프렌즈를 6대4로 제치고 우승,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유소년 구장이 없는 열악한 환경과 아무런 지원 없이 감독과 유소년들의 열정과 땀으로 이룬 결과여서 더욱 값진 승리였다.

출전선수는 이은혁, 임재형, 박주성, 조 민, 오창건, 조명근, 김태수, 전민석, 이승현, 정한석, 최서현, 방태현, 강현수, 한지성, 서 준 등이다. 2014년 김포유소년 야구팀은 3번의 전국대회에서 모두 준우승를 한 바 있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임재형 선수(14,고창중학교 1학년)는 2013년 봄부터 취미로 시작한 야구로 야구중학교 입학은 포기했지만 꾸준하게 두각을 나타내 왔다. 9월 인제 대회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이번 천안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임재형 선수의 아버지인 임찬진(50,공명금속대표 )사장은 고촌상공인협의회 및 김포사회단체에 봉사하고 있다.

▲ 왼쪽 사진부터 야구팀 조정환 코치, 임재형선수, 원현묵 감독

황성호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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