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적교육개혁경기교육감시민추진위원회(추진위)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라 이달 18일부터 진행 예정인 경기도교육감 후보 여론조사와 20일 예정인 선거인단 투표를 일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권오일, 이재삼, 이재정, 최창의 후보와 2014행복한경기교육희망연대 제안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경기도 학생들이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 상태에 이른 것에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며 "실종자를 구하기 위한 희망의 끈을 마지막까지 놓지 않길 바란다"면서 선거인단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거쳐 2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김포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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