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 중인 학운2일반산업단지 부지 조성공사가 완료됐다.

김포도시공사는 김포시와 지난 2010년부터 조성에 들어간 63만6000㎡ 규모의 학운2일반 산업단지 전 구간 부지 공사가 완료돼 지난 10일 시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1년 5월 착공에 들어간 학운2산단 부지 조성공사는 관급자재비를 포함 총 351억원의 사업비와 연인원 2만5520명, 9705대의 건설장비가 투입돼 착공 3년만인 지난 3월 완료했다.

도시공사와 시는 명칭이 확정되지 않은 도로와 공원 표지판을 제외한 전 구간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공공시설물에 대한 사전준공검사와 보완공사를 마무리하고 최종점검을 거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토지보상비를 포함해 2892억의 사업비가 투입된 학운2산단은 양촌읍과 대곶면 지역의 공장 난개발 문제와 시의 자금 경색 해소를 위해 시와 김포도시공사가 전체 사업비의 30%와 70%를 각각 부담하는 공동사업으로, 경기도로부터 지난 2010년 11월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추진돼 현재 60%의 분양률을 기록 중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전기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하고 녹지비율을 10%대로 확대해 쾌적성을 높였다"며 "학운3산업단지 내부도로로 사업계획 변경으로 개통이 지연되고 있는 진입도로를 조기 개통해 김포의 대표산업단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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