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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 에너지과학을 입히다’권선오 주)에스코종합건설 대표
   
▲ 권선오 대표

‘에너지’를 플러스한 건축
권선오 대표는 에스코 종합건설을 통해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건축 건설 방안을 연구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는 즐거움 속에 있다.

건축과 건설경기가 점점 이윤이 작아지고 잘 나가는 회사들도 휘청휘청하지만 그래도 제대로 지어 자손대대로 물려주고 이어줄 정도의 건물을 지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집을 지을 때는 여기는 내가 전문가이다. 제대로 순서를 지켜야 업자도 업주도 편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에너지를 적게 쓰는 건물을 짓고싶습니다”

건축개념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권선오 대표는 단열과 창호만 잘 써도 여름에는 덥지 않고 겨울에는 춥지 않은 건축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

“건물주의 이해의 폭이 싸게 지어서 임대주면 알아서 단열하겠지라는 생각이 바뀌어야 합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살아야한다는 생각을 해야지요. 자신의 잇속만이 아니라 원칙을 지키는 건축을 하고 싶습니다”

생각하는 모든 것을 담은 열관리건축 소망
권선오 대표는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열전달과 열역학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불루이코노미에 관심이 많다. 자연에서 주는 무한에너지를 이용한 삶과 건축에 시선을 두고 미래건축을 생각한다. 그는 친환경에너지절감의 효과를 극대화한 정보들과 연구에 민감하다.

“이제는 생각하는 모든 것을 쏟아놓은 미래형 집을 짓고 싶습니다. 건물주들도 미래를 생각하고 당장 비용이 들어도 멀리보아야 합니다.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이를 테면 물도 에너지입니다. 약수는 늘 15-17도로 항상 같은 온도인데 이를 이용하면 냉온수기를 쓸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무한에너지를 보고 실제 건축에 응용하면 버려진 것들이 재생되어 건축자재로 훌륭하게 변모하게 되는 것에 관심이 깊다.

그는 늘 열관리와 관련된 업무를 하면서 젊은 시절을 보내기도 했다.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면서 열전달과 열 역학등 관리를 배우고 폐열을 회수해서 30%를 다시 살려내는 일을 했습니다.그러다 판로가 한정있다는 생각에서 건설쪽으로 가서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땅을 파서 슁글을 덮을 때까지
2007년 에스코건설을 설립하여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일해오고 있다는 권선오대표는 인력회사에 들어가 건설노동자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축적해나갔고 이는 스스로 자산이 되었다. 때문에 잠시 일이 뜸해도 늘 자신의 일이 잘 될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건설은 전문지식과 더불어 밑바닥경험이 필수입니다. 건설회사하면서 못하나 제대로 박아보았는가를 간과할 수 없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시간이 지나면 성공하게 되어있다고 믿고 있어요. 저는 땅을 파서 싱글을 덮을 때까지 전 공정을 다 알고 일합니다”

그런 정신으로 건설노동부터 시작한 그의 사업은 이제는 한 현장을 잘 매듭짓고 나면 다른 곳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과정에 이르렀다.

“저의 사업마인드는 ‘남이 나를 위해 기도할 수 있게 하라’입니다.제가 아니라 여기저기서 남이 나를 인정하고 칭찬하고 다른 사람이 영업을 해줘야 됩니다. 그러려면 돈만 보고 일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건물도 과학이다

“건물도 일종의 과학의 범주안에 있습니다. 원리를 알고 원칙에서 응용에 이르러야합니다. 이를 무시하며 바로 하자로 연결됩니다.굴뚝의 원리를 알아야 하고요. 물을 알면 누수를 잡는 거지요. 모르면 불량이 나옵니다. 힘들고 귀찮으면 하자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좋은 대학은 안나왔어도 공부는 하고 싶어 많이 했습니다”

그는 서빙고를 가졌던 민족이며 바람의 유속을 이용해 집을 지었던 우리조상의 지혜에도 관심이 많다. 년 80억매출의 중소기업인 에스코건설의 권선오 대표는 자연친화적순환방식의 건설과 건축이야말로 그의 바램이자, 희망으로 자리매김되어가고 있다.

“변호인에 나오는 송강호는 그시대의 똘아이잖아요. 저도 그렇게 자신의 길을 가고 싶습니다. 어쩔 수 있나요”

시간 지나면 성공한다
그는 자신의 성공을 당당하게 바라보며 말한다. 잘못됨이 있어야 전문성이 늘어난다는 원리를 알기 때문에 초조해하지도 않는다. 10년을 코앞에 두고 부지런하게 일해 온 댓가가 이제 자신감으로 나타나고 태양광집열을 적용한 건축을 실현해보고 싶기에 지치지 않는다.

“제 아이들을 교육하면서 환경에 지배를 받지만 이를 극복해나가면 그 댓가는 너의 것이다라고 가르칩니다. 아이들이 셋이 있는데 독일식으로 중고 때 직업목표를 가지고 대학에 가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는 고향이 김포다. 김포에서 먹고 살기가 참좋다고 말하는 그는 지난날 어렵던 청소년기에 고교를 자퇴하고 이미 대학생이 된 친구를 버스에서 만났을 때를 기억한다.

친했지만 아는 체도 안하던 그 친구에게 자존심이 상해 옷보따리를 싸가지고 상경해서 검정고시를 거쳐 전문대에 진학하고 이내 서울산업대를 졸업한 인내와 뚝심을 가지고 있다. 그 친구를 후일에 만나 “너 때문에 공부했다”고 고마워하며 친구 어머니에게 돌아가시기전 용돈을 드렸다고.

인생도 사업도 절반의 시점에 와 있는 지금 권선오대표는 희망을 무한 에너지로 보고 날이 새는 줄 모르고 신나게 일하고 있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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