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면 전류리에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황토 등 다양한 농촌체험과 오토캠핑이 가능한 태마 파크가 조성된다.

시는 하성면 마을 축제인 'ing하성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주민자치위원들이 출자해 설립한 '아이엔지'가 오는 6월 개장을 목표로 지난 26일 '아이엔지 랜드'(ing ldnd)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경구 전 시장과 유필선 전 김포교육지원청장, 양상만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시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아이엔지 랜드' 에 대한 관심을 나타났다.

하성면 전류리 115 일대 9,915㎡에 조성될 '아이엔지 랜드'는 황토 체험장과 오토캠핑장, 물고기 및 자연 학습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계절별로 황토 비누, 황토 염색, 전통 음식 먹거리, 전통 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과 황토 풀장, 황토 머드팩, 개곡 물놀이, 어름 썰매장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지리적 잇점과 자연 산림 욕장 등의 시설도 갖추게 돼 가족 단위 웰빙 놀이시설로도 제격이다.

이 시설을 운영하게 될 '아이엔지'는 마을 주민자치위원들이 7천만 원을 출자해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사업부지를 임대받아 지난달 김포시로부터 황토 체험 관광농원 허가를 받아 운영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수도권 지역 학원 연합회와 학교, 교육지원청 등과의 업무협약도 추진 중에 있다.

'아이엔지는 개장과 함께 연간 50000명의 체험 객 유치를 통해 연소득 5억 원 이상의 수입을 창출해 수익금의 30%를 사회 환원 차원에서 하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ing하성 축제'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윤긍상 이사장은 "다음 달 마감 예정인 안전행정부 마을기업 사업에 응모해 '아이엔지 랜드'를 전국 최고의 모범적 마을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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