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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무리 향해 멋지게 살기로’•김종설(49) 건설교통국 재난안전과 지방시설주사보
   
▲ 김종설 주사

•건설교통국 재난안전과 지방시설주사보
•2011.도지사표창(광역단체장) 경기도지사
•2010 장관급기관장표창 행정안전부장관
•2005 도지사표창(광역단체장) 경기도지사
•1999 도지사표창(광역단체장) 경기도지사
•1998 시장표창(광역단체장) 김포시장

두 번 공무원 인생
지금은 없어진 청석골이 고향인 김종설씨는 두 번 공무원이 된 인생인 사람이다.
사촌형인 김종혁씨가 “빽도 없고 줄도 없으니 공무원을 해라”고 길을 안내해주며 처음으로 공무원의 길로 들어섰다고 말한다. 그에게 사촌형은 평생은인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부족하니 늘 돕는 이들을 붙여 자신의 인생길을 예비해주더라는 것이 그의 고백이다.
“처음에 먹고 살기 위한 시작이 공무원이었는데 점점 하면서 사명감이 살아나고 천직이 되었습니다”고.
이제 김종설씨는 두 번이나 공무원이 되었고, 20년차 김포시청의 공무원이다.

“돈은 작고 욕은 많이 먹어야 하고 갈등하면서 소위 때려 치우우자는 생각으로 사직했다가 다시 돌아온 곳이 이곳입니다. 친구가 사회에서 백만원 받을 때 저는 20만원 받았으니까요”
공무원으로 재시험을 보기까지는 독실한 신앙인 아내(장석종, 49)의 힘이 컸다고.

“신앙인 아내에게 늘 감사합니다. 공무원을 그만둘 때 아내는 임신중이었습니다. 고생하며 지켜봐 주고 저는 장돌뱅이로 1년을 살다가 재시험을 통해 다시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토목직 공무원인 그는 김포시 재해대책의 최선두에 서서 일하는 직원이다.

잘생기지 못하고 빽 없고 오직 “믿음”
그는 신앙생활을 계기로 자신의 정체성을 믿음 안에서 찾은 기독공무원이다.
“아버지는 53세에 술이 원인이 되어 일찍 작고 하시고 신앙생활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 인생은 믿음으로 지켜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것에 대한 최선을 다하는 것도 신앙아니면 건성건성했을 것이지만 월급주는 시민이라는 생각으로 일해왔다고 고백한다.

“섬기는 마음으로 재난 안전과나 건설, 도로파트에서 일하면서 마을길이 뚫리고 민원을 해결하며 축대를 옹벽으로 쌓아줄 때 참 좋습니다”

맡은 업무가 축복이다
“신앙이 자라면서 최선의 삶과 친절 훈련으로 일하게 되니 화낼 일도 참고 풀고 안믿는 사람보다는 달라야 하지 않느냐는 나름대로의 기준이 생기더군요”

그는 술권하는 사회를 나름대로 워터루주(생수)를 통한 부라보 콜라주(콜라), 칠성주(사이다)로 브라보를 대신하며 산다고 말한다.

김포시청 신우회 총무로 봉사하고 걷기 동아리 회원으로 점심시간에 장릉산을 잠시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는 즐거움을 마다하지 않는다고.

공직사회에서 20년간 그가 멘토로 삼아온 이는 신광철 전 행정국장과 천효성 국장이란다.
“어려운 과정을 지켜보며 굴하지 않고 헤쳐나가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고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순수하면서도 탁월한 일면을 보면서 김포시공무원의 기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무원으로 삼분의 이 능선에 서다
20년차의 김종설 씨는 두 번 다시 다른길을 찾기보다는 이제는 정해진 길이라고 믿고 공직의 앞날을 기대하고 산다. 삼분의 이 능선에 서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향해 멋지게 살기로 마음먹고 있다.
“생각만 해도 즐거웠던 일들은 민원이 원만하게 해결될 때입니다. 수도나 배수로들이 시원하게 뚫리고 고맙다는 인사를 받을 때 공무원이었으니 할 수 있는 일이었다고 믿습니다”

가화만사성 공무원 남편되고파
김종설씨의 아내 사랑은 아예 드러내 놓고 한다.
“어려움을 같이 겪어준 아내잖아요. 임신중에 실직했고 속 썪였던 저는 아내가 자식보다 우선하고 소중합니다. 남성들은 술먹으면 갈등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정신적 물질적으로 여유가 없을 때 아내와 같이 걷기 시작하면 힘이 되었습니다”

부부가 협력해서 살으니 그는 교회에서는 안수집사로 믿음의 분량으로 봉사하며 인생을 잘 소화하며 산다. 덕분에 아들(김범수, 22, 기독학부 상담학 전공) 딸(김지은 20, 간호학) 잘낳고 잘살고 있다.

공직은 사명감이다
“저도 어렵고 힘들었던 시기에 태어난 세대잖아요. 고참이 되어도 공직은 위로 갈수록 책임감이 커집니다. 시간이 갈 수록 더 많은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공직을 사명감으로 받아내면 효과를 극대화시키며 일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직은 사명감이라라로 생각하면 그때부터 일을 제대로 하게 되고 다른 이들을 바라볼 때도 나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으로 생각하게 되지요”

“내 양심도 나를 속이지 않나요? 하지만 신은 속일 수 없습니다. 술과 담배에 미치고 여자에 미치고 돈에 미치면 죽음입니다. 하지만 저는 예수에 미치니 나와 가정이 바로 서고 살게 되더군요”

실력이 안되고 부와 명예엔 미쳐보지 않았지만 신앙에 제대로 미치고파 열정으로 다가가는 사람이 바로 김종설씨이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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