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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동고동락해 온 열린 신협양곡신협을 찾아서

지역주민에 의한 지역주민을 위한 알짜은행 1968년 천주교회 종교지도자가 중심이 되어 76명의 조합원과 출자금5,990원으로 창립 된 이래 4,249명의 조합원과 260억의 자산으로 성장, 33여 년간 지역인들을 위한 열린 쉼터이자, 열린 신협으로 자리 매김해 온 양곡신협이 새롭게 단장을 했다.

보다 쾌적하고 넓은 신협 공간으로 단장을 끝낸 양곡 신협은 누구나 업무상 잠시 들렀다 가더라도 편안한 마음과 다시 들리고 싶은 느낌을 주고 있다.

객장에 나와 있던 심재창 이사장은 이렇게 말한다.

“언제라도 조합원들이 업무 차 들렀다 하더라도 내 집처럼 시원하고 편안해서 머물러서 쉬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번에 내부 공간을 60여 평으로 확대, 실내 인테리어를 새롭게 했습니다.

조합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누구라도 들릴 수 있고 쉬어가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곳이 신협이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가까운 곳에 있는 곳, 마음이 함께 머물 수 있는 곳이 신협입니다.”

이익은 지역 사회 개발 사업으로 환원한다.

양곡신협은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신뢰와 지지로 1992년 자산 100억 돌파와 2001년에는 자산 275억, 대출금 2백억 돌파 등 협동의 실천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지역개발 사업 등을 통한 바람직한 모델로 자리잡아 온지 오래이다.

각 조합원의 인격 수양과 생활의 모범성을 이끌어내는 사랑방 교육 등은 이미 70년대 말부터 시작, 지금까지 이어져 오며 풋풋한 인심과 교육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켜 오고 있다.

조합원에 의해 형성된 자본을 민주적으로 관리하고 당기 순이익은 조합원에게 배당함과 더불어 지역사회개발을 통한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에 아낌없이 쏟아 부은 결과 이미 신협은 그냥 은행이 아닌 지역에서 함께 공존하고 공유하는 곳이 되었다.

제 3의 지역사업 발굴계획
양곡신협은 올해 양곡신협 홈페이지 개설(www.yanggokcu.co.kr)과 아울러 지역개발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여성인력의 중요함과 비젼을 보고 1992년도 여성대학을 개설, 주체적인 자신의 삶을 재구성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해 왔으며 산업사회에 있어서의 노인문제나 재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충실한 내용을 담보한 각종 강좌를 통한 은빛(노인) 대학, 청운대학, 환경대학, 평생대학원, 평생교육원에 이르기까지 총 10기에 걸쳐 약 700여명의 졸업생들을 배출, 총동문회(회장 장기선)를 구성 상호간의 친목과 단합, 재교육과 지역에 유익을 주는 발전적인 모임과 기회로 삼고 있다.

양곡신협의 지역개발 사업의 선도성과 우수한 사례는 타의 모범이 되기에 충분하며 이미 21년간이나 지속되어온 회지 “양지골”은 지역에서 함께 공유하는 삶과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해오고 있으며 한 지역의 역사적인 자료로써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조합원 스스로 홍보한다
“자신이 금융적인 협력과 도움뿐만 아니라 교육의 경험을 가지고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변화를 체험한 조합원들은 스스로 사회교육의 지속적인 나눔과 변화를 중요하게 여기게 됩니다. 스스로 신협의 홍보맨이 되어서 자신의 손으로 신협의 각종 대소사에 참여하고 신협을 살리는 일에 적극적일 수 밖에 없게 되지요.” “일인은 만인을 위하고 만인은 일인을 위한 신협 정신은 신협이 없어지는 그날 까지 지속되어야 할 귀중한 정신입니다. 우리 조합에서는 2001년 6월 7일부터 정기 산행 등 조합원들을 위한 일일 여행자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앞으로 조합의 모든 행사에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 중의 하나입니다. 신협은 정말 그냥 금융기관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와 함께 공존 공유해야할 우리들의 것입니다.” 올해로 24년째 양곡신협 맨으로 일해온 심환섭 전무의 이야기이다.

어려울 때 더 적극적으로
모두가 어렵다는 시절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헤쳐나간다는 의식으로 새롭게 산뜻한 단장을 마친 양곡신협에 가면 친절함과 같은 식구가 만난 것 같은 친밀함 때문에 발길이 머문다.
<제113호 5면/2001.7.23일자>

편집국  mirae@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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