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양곡학원 제8,9대 이사장 이‧취임식이 지난 2일 양촌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학교법인 이사진, 유준학 양곡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 학부모운영위원장 등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관내 학교 교장과 양곡중학교 1회 졸업생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호영 제8대 회장에 이어 9대 회장에 취임한 김태웅 이사장은 “교장 16년, 이사장 6년 등 22년간 양곡학원에서 근무한 김호영 이사장님이 학교 구성원과 일치단결해 많은 발전을 이룩했다”며 “더 많은 노력을 통해 수도권의 명문사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953년 설립된 학교법인 양곡학원은 올해까지 중학교 56회, 고등학교 46회에 걸쳐 총 2만2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사학 발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김태웅 이사장은 명지대학교를 졸업하고 선명여자중학교 서무과장과 양곡고등학교 행정실장을 거치며 학교 행정에 평생을 바쳐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과 경기도사립중고등학교장 외길교육인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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