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신문의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식물을 길러보면 콩나물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지만 그 뿌리가 가늘고, 인삼을 길러 좋은 뿌리를 얻고자 하면 6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6년근 인삼의 좋은 뿌리를 얻기 위해서는 인내와 더불어 여러 인적 물적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미래신문이 지역 언론으로서 그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지 4년여,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건실하게 뿌리를 내리는 시기라고 봅니다. 지역언론이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원활하게 다하기 위해서는 인적요소의 다양한 결합과 정보마인드를 다루기 위한 축적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어려움 속에서도 인내하며 정성을 다해 한 호 한 호 신문발행을 통해 지역정서와 여론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온 미래신문사에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미래신문이 창간 4주년을 맞이하기까지는 많은 고난과 넘어서야할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포 시민들의 마음과 진실을 담아내는 지역언론의 모토를 걸고 창간한 이래 그 색이 바라지 않도록 노력하는 데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희생적인 정신과 힘이 필요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기자들 스스로 뛰어다니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생생한 현장취재와 민심읽기, 다양한 배포방식으로 일관해 온 미래신문은 열악한 언론 환경에서도 선명한 논조를 확보해 온 언론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제호에서 보여주듯이 현재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한 비젼을 가지고 김포지역의 여론을 이끌어가고자 노력해온 미래신문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문을 받아볼 날을 기대하는 시민들이 더욱 더 많아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역신문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많이 실리기를 기대합니다.

한경상 김포시기독교연합회장

한경상 목사  mirae@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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