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재원목사(사랑의동산교회 시무)

“김포의 복음전파의 역사를 편찬하는 일에 힘쓸 터”
“나눔복지센터 건립의 첫 삽을 드는 원년으로”  

송재원 (53) 목사
ㆍ김포시기독교연합회 회장
ㆍ예성총회 서울서지방회 회장
ㆍ성결교신학교 강사
ㆍ사우동기독교연합회 부회장
ㆍ경목위원회 위원
ㆍ사랑의동산교회 시무

사랑의 동산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송재원 목사가 2012년 김포시기독교연합회장에 취임했다.
30년 김포시기독교연합회의 발전적 위상 및 민주적 연합체로서 김포시의 지역발전과 함께 힘쓰고자 하는 송재원목사의 취임의 변을 듣는다.

김포시기독교연합회의 29대 회장취임 소감은
고맙고 감사하다. 김포시에는 약400여개의 교회가 있다. 여러 모로 할 일 많은 김포시기독교연합회에서 밭갈고, 씨뿌리며 노력해오신 30여년의 복음전파의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제 장성한 연합회로써 김포지역을 사랑하고, 복음화하는 데에도 많은 방법과 기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어 기도를 통해 잘 감당해 나가려고 한다.
귀를 열고 들어야 할 이야기를 많이 듣고 수렴해서 좋은 일을 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회장에 취임하면서 중요 계획과 목표는
이제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김포시기독교연합회는 명실상부한 연합회의 위상을 바로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나눔과 돌봄 그리고 선교를 큰 비전으로 삼고싶다.

김포시기독교연합회가 지역사회에 나눔과 실천의 모습으로 시작하고 발전해온 사단법인 나눔복지센터 공간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더욱, 이러한 발전적 논의가 호응이 좋고 그 동안 기도해온 일이기 때문에 적기라고 생각한다.

현재로서 1억의 모금이 되어있고 앞으로 건축을 하기 위해서 15억의 기금이 필요한 상태이다. 마음과 기도로 성금을 모아 나눔복지센터를 건립해나가는 것은 매우 그 의미가 크다고 보며 이를 위해 합심해서 기도하는 운동을 벌여나가겠다.

둘째는, 연합회를 구성하고 운영해나가는데 민주적인 방식을 택해서 실질적인 조직의 틀로 가고자 한다.
바른 틀을 만들고 나면 참여와 소통, 그리고 지역을 위해 할 일들을 차분하게 전개해나갈 수 있으리라고 본다.

3.1절 혹은 8.15광복절, 시청 조찬기도회 등 중요행사를 동읍면연합회가 주관하고, 시 연합회가 주최 혹은 후원하는 모습으로 가면서 더욱 내실을 기해나가겠다.

회원교회로 가입이 되면 이 또한 읍면동 연합회에 가입이 우선되고 김포시연합회에 가입하는 절차를 견고히 하고자 한다. 또한 산재해 있는 교회들의 주소 등을 재정비하고 실질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셋째는  기업이나 병원, 언론, 서점등과 MOU를 체결하고 김포시기독교연합회와 같이 갈 수 있는 틀을 가지고 가려고 한다.

우리는 어떤 이유로든 김포에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이다. 서로 돕고 나눌 수록 더 커지는 기쁨과 의미가 더해질 것이다.

넷째, 전국적으로 보기 드물게 언더우드에 의해 설립된 100년 이상된 교회가 다섯 개나 있다.
또한 김포의 기독교역사와 활발하게 선교활동을 하고있는 각 교단의 역사를 망라해서 ‘김포지역 교회사’를 편찬하는데 힘을 쏟고자 한다.

이는 오랫동안의 바램이고 기도였는데 이제 출발선에서 힘차게 획을 그으며 일하게 될 것으로 믿고 확신한다. 이를 통해 기독교의 소중한 과거 역사와 뿌리를 찾고 복원해내며 미래 100년의 비젼과 전망을 새롭게 여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교회의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은?
작금의 정치환경의 최대 이슈는 복지문제인듯하다. 이 일은 이미 이땅에 기독교가 뿌리를 내리는 시점부터 감당해오던 일이다.

현재도 전국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시설의 대부분은 교회가 감당하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한국 땅에서 교회가 차지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역할을 단적으로 보여주고있다. 김포지역도 예외가 아니라고 본다.

다만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감당하는 일이기에 일반시민들에게 건물의 교회만 보인듯 한 감이 없지 않았다. 임기 중에 그 동안 감당해오던 나눔복지센터의 ‘푸드뱅크’사업의 지속적인 활성화는 물론, 더 나아가 사회의 빛으로서의 일들도 한 두 가지 계획하고 있다. 김포시민속에 깊이 녹아들어있는 교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이 되리라고 본다

개인적인 목회철학과 새롭게 교회 이전 후 비젼은
이제는 여유 있는 목회를 하고 싶다. 되돌아보면 그렇게 안했어도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늘 모든 시간을 좀 더 폭넓고 깊은 여유가 필요하다고 해석하고 있다.

교회를 새롭게 이전하고 동산공동체의 2012년 목표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성령안에서 성장하는 공동체'로서의 꿈을 세워나가고 있다.

영성과 삶이 공동으로 성장하고 가정과 목장, 공동체의 공동성장,그리고 세계를 품은 공동선교로 푯대를 세우고 나아가면서 복이 함께 하는 교회와 목회가 되기를 소원한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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