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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을 베푸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일하는 사람들
민홍기 경위(50세. 통진파출소장)는 시대적 감각과 분위기를 갖춘 엘리트 경찰이다.
대민 친절서비스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권위적이기보다는 시민들을 대할 때의 표정까지 신경을 쓰는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그는 이미 석사 경찰로 공부하는 경찰의 이미지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25년간 경찰로서의 자부심과 국제경찰인 인터폴에서 7년여간 반장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등 국제적 감각과 외국어에도 능통하다.
마약 외화 밀수 등 다양한 범죄 영역을 맡아 일하다보니 경험적 노하우 또한 가지게 되었다.

경찰서에서의 대민 업무 또한 말 한마디에서 나올 수 있는 오해를 줄이고 적극적인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는 것이 민홍기 소장의 철학이다.

“경찰이면 모든 것을 다 아는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할 때 시민들은 더 적극적인 친절임을 인식하게 됩니다”

문제를 알면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하고 함께 모색해나가는 방법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권위주의적 주먹구구식 지도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합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

“법은 봐 줄 수는 없지만 시민들을 가족과 형제처럼 생각한다면 민·형사상 문의가 있을 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통진파출소장으로 8개월간 근무하면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말하는 모습과 반상회 등을 적극적으로 찾아가 시민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법률상담도 맡아 호평을 받고 있다.

“소신으로 눈치를 보지 않고 일하다 보면 책임소지에 얽매어 일을 두려워 하는 일이 없습니다. 살아가는 그대로의 원칙을 가지고 업무를 집행하면서 일을 잘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격려를 받습니다”라며 경찰로써의 자부심을 이야기 한다.

필수적 유머감각과 자기관리의 철저함이 전체를 기분 나쁘지 않게 만들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역량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제공를 제공하고 있다.

“덕을 베푸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덕불고필유린)”는 명언을 잊지 않고 인덕을 베풀고, 외로워하지 않는 넉넉함을 지니고 있는 그는 부드러움과 감동을 최우선하는 미래의 경찰상을 미리 살고 있다.

민홍기 경위통진파출소장

김동규 기자  mirae@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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