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진중고 동문 오정석장군(중장)이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장』을 수상했다.

프랑스 대사관은 지평리전투 프랑스군 전적비 건립 및 한국전 참전 프랑스군 용사들을 위한 전쟁기념사업에 헌신한 공로로 육군 제2작전사령부 오정석(통진중16󰋯고15) 중장에게 프랑스 국가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장』을 수여했다.

오정석중장은 “6.25전쟁시 용감하게 싸웠던 프랑스군의 감투정신에 감사하고, 혈맹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및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훈장은 ‘영광의 군단’이란 뜻의 프랑스 국가 최고 훈장으로 1802년 나폴레옹1세가 제정했으며, 군인들에게만 수여한다.

지평리전투는 1951년 2월, 미 제2사단 23연대 전투단에 배속된 프랑스군 1개 대대가 중공군 3개 사단 3만여명과 싸워 승리한 전투다.
 

김희선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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