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김포역사 김진수의 김포역사이야기 김포의 6.25전쟁비사(2008)
1) 서울특별시 피해자 명부김포6.25전쟁비사- 2.자료소개 및 김포납북자 실태자료 분석 P293쪽

1) 서울특별시 피해자 명부4)

△납치인원 : 총2,438명
△김포납북자 명단 : 없음
△작성일 : 1950년 12월
△작성자 : 공보처 통계국


이 자료는 1950년 12월에 공보처 통계국이 전쟁의 와중에서 조사 작성한 최초의 명부이다. 이 명부의 범례에 따르면 1950년 9월 29일 서울 수복 직후 서울지역 내 피해자 조사가 진행되어 확인된 피해자 명단으로 총4,616명 중 피살자(남 796명, 여180명), 납치 2,438명(남 2,345명, 여 93명), 행방불명(남 1,149명, 여 53명)으로 분류돼 있다.

구별로 인적사항을 성명, 성별, 연령, 직업, 소속 및 직위, 피해 월일, 피해종류, 피해 장소, 약력, 주소 순 10개항으로 기록했다. 당시는 적과 아의 구분이 명확하여 의용군에 징집된 사람은 명단에서 제외했음을 명기했고, 유명인사 중심으로 작성되어 있다.

이 명부는 비교적 보관 상태가 양호하며 범례까지 그대로 적혀 있어 명부 작성의 배경과 대상자를 처음에는 애국인사에 국한하려고 하였는데 선출의 어려움이 있어 보고된 피해자 전부를 수록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명부는 전시 납북자 명단에 관한 최초의 정부 공식 전국 명부로서 사료 가치가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 당시 정부는 9.28수복 후 적 치하 수도 서울에 갇혀 있던 수많은 남한의 지도층에 속한 애국인사들이 흔적도 없이 납북되어간 사건을 국가적 인명 피해 사건으로 인식하였다.
 

각주)
4)한국전쟁납북사건자료원, <한국전쟁납북사건자료집 1>, 2006.9. P668.
  이 명부는 김포지역과는 무관하나(서울지역 조사) 최초의 납북자에 대한 정부공식 조사 자료로서 가치 때문에 소개한다. 특히 이 자료는 6.25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미일 이사장이 고서수집가로부터 입수한 문서이다.
 

김진수 발행인  js@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진수 발행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