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불교환경연대(대표:석지관)는 3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2층 배움터에서 제6차 김포생명마당을 개최한다.

한국물새네트워크 이기섭대표의 ‘김포지역 재두루미 보호를 위한 김포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기섭 대표는 △한강하구 및 재두루미의 생태․문화적 가치 △최근 한강하구 재두루미의 심각한 감소 현상 △재두루미 서식지 보호를 위한 김포시와 김포시민의 역할 등 멸종위기종 재두루미 및 한강하구 생태계를 둘러싼 현안을 놓고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전 세계 6000~7000마리만 남아있는 멸종위기종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는 11월에서 2월 사이에 우리나라 한강하구, 연천, 철원 등지를 방문하는 겨울 철새이다. 과거 한강하구에 2000여 마리가 도래하였으나 최근 서식지가 파괴되어 현재 한강하구 및 임진강하구를 찾는 재두루미 숫자는 4분의 1로 줄어들었다.

김희선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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