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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변전소 주변 전자파 위험 수위
장기동 34만5천볼트 철탑 주변 주택가 20mG
양곡변전소 배전선 100mG, 도로변 20mG 넘어



최근 전자파 유해성이 여러 곳에서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에 설치된 송전철탑과 양곡변전소 주변의 전자파 발생량이 선진국의 권고치를 훨씬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일 본지가 녹색연합과 함께 34만5천볼트의 고압송전철탑이 설치된 장기동 일대와 15만4천볼트를 송·배전하는 양곡변전소 주변의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본지와 녹색연합이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 5일 9시 40분 장기동 현대아파트 옆 34만5천볼트 송전탑 주변의 전자파는 송전탑 바로 아래가 22mG, 송전탑에서 20m 떨어진 마을회관은 25mG, 송전탑 바로 아래의 콘테이너 내부는 12mG, 15m 떨어진 H씨 집 대문에서는 15mG, 25m 가량 떨어진 2층 현관과 안방에서는 15mG, 30m 가량 떨어진 건너방에서는 10mG의 전자파가, 옥상에서는 23mG의 전자파와 아날로그 측정기의 최대 측정치인 100mG 이상의 자기장이 측정됐다.

장기동의 또 다른 K씨의 집 안마당에서는 35mG, 거실 현관에서는 23mG의 전자파가 측정됐다.

또 장기동에서 양곡 사이의 시도 10호에서는 평균 3mG, 가정용(심야전력용) 변압기 아래에서는 10mG, 변전소가 위치한 양곡의 고등학교 앞에서는 15mG, 고등학교에서 양곡소방서 사이에서는 10~25mG의 전자파가 측정됐고 양곡변전소로 연결되는 송전선로 아래에서는 14mG의 전자파가 측정됐다.

특히 변전소에서 전봇대로 연결되는 배전선로에서는 아날로그식 전자파 측정기의 최대치인 100mG를 넘는 전자파가 측정됐다.

또 48번 국도 누산 4거리 위를 지나는 34만5천 볼트 송전철탑 아래에서는 25mG의 전자파가 측정됐다.

이에 대해 녹색연합 석광훈 부장은 “양곡변전소 주변뿐만 아니라 일반 주택가에서도 상당히 높은 전자파가 측정되고 있다”며 “변전소에서 방사형으로 배전선로가 설치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석광훈 부장은 또 “일반 도로와 주택가에서의 변전소 측정치도 다른 시·군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심재식 기자  p4141@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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