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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사랑운동추진본부’ 퇴출 기로시의회, 운영조례 폐지조례안 의원 발의

추진본부 성명 “정치적 배경 의심된다”

민선4기 시책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탄생됐던 김포사랑운동추진본부가 설립 2년여를 앞두고 퇴출 기로에 놓였다.

김포시의회 조승현 의원 외 3인은 19일 개회한 제114회 정례회 부의안건으로 ‘김포사랑운동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상정했다.

추진본부는 지난 2008년 12월 ‘화(化)’ㆍ‘애(愛)’ㆍ‘용(用)’을 기본이념으로 애향운동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정체성을 확립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본부 운영에 따른 예산지원을 위해 시는 앞선 4월 해당조례를 의회에 상정, 기구 설립을 도왔다.

폐지 조례안을 발의한 조승현 의원 등은 “순수 민간운동이라는 당초 입법취지와 거리가 먼 또 하나의 관변단체로 별질돼 비효율적인 사업추진과 본부장 중심의 조직구성, 인맥에 의존한 특정회원 영입으로 조직구성의 문제점이 대두되는 등 조직운영의 비생산성과 선심성 예산낭비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시민의 무관심과 공감대 형성 실패로 이어져 설립 당위성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폐지에 대한 논의가 공식화되자 추진본부측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본부측은 이날 오후 의회를 찾아 해당조례 상정 취소를 요구한 데 이어 성명을 발표했다.

본부측은 성명에서 “사랑본부가 지금까지 진행해온 일들에 대해 자료 분석과 성과분석을 토대로 종합적인 검토가 있었나”고 묻고 “회원구조의 문제니, 낭비성 예산이니 하는 것은 잘못된 인식에서 출발한 무지의 결과”라고 반박했다.

성명은 이어 “자리를 잡아가는 단체의 틀을 깨는 행태는 또 다른 정치적 음모가 숨어있는 것 아니냐”고 정치적 배경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폐지 조례안이 철회 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본부는 2008년 설립당시 2천2백만원여의 예산이 투입됐고, 2009년 한해 8천3백만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올해도 1억2천만원의 예산이 운영비와 사업비로 지원됐다.

추진본부는 설립 이후 전입세대 역사문화탐방, 천안함 희생자 시민분향소, 시민문화강좌, 스토리텔링 대회, 김포사랑 아카데미, 순회시민교육 등을 전개해왔다.

폐지조례안은 임시회 기간 심의를 거쳐 최종 11월1일 폐지여부를 의결한다.

본부 관계자는 조례가 폐지되더라도 지속적인 활동을 해나간다는 입장이지만 운영비와 사업비 등 재원마련이 원활하지 않게 돼 상당부분 활동이 위축될 전망이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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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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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만세 2010-10-23 22:36:45

    까놓고 운동본분지 뭔지 강시장이 김포 어른 노릇하려는 조모씨 자리만들어 주려고 만든 것 아닙니까?
    김포 사정 아는 사람들은 그렇게 알고 있을 텐데...
    김포가 문제가 많은 동네라고 너도나도 떠들고 있습니다.
    현재 김포사랑운동본부 구성원들이 현재의 김포를 만드는데 일조한 사람들 아녜요?
    염치를 알아야지...
    그리고 조모선생.
    이제 김포를 위해서 뒤로 물러나세요...
    후배들 피곤합니다.   삭제

    • 새마을운동 2010-10-21 14:47:42

      시민의 혈세를 계산기두드리는 특정단체에 지원해선 안된다.
      끼리끼리 모여 시민의 혈세나 낭비하는 관변성 단체들 모두 정리하라.
      자생적 민간단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삭제

      • 김포는 뭐냐 2010-10-21 02:59:46

        아무튼 일산 사람 대단합니다. 선출직 공무원 확 확 바꿉니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선출직은 정말 공약을 개발하고 공약을 지켜야 삽니다. 조직관리만 하다가는 이거 하다가는 죽음입니다. 결국 일산의 시민의 의식입니다. 김포의 3%의 핵심의 사람이 결국 김포를 이끌게 놔서는 곤란합니다. 고양시민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안전하게 성장하리라 보네요. 부끄러운 국회의원 다선이 중요함이 아닙니다. 초선이어도 확 주민에게 다가서는 백성운의원 많은 지지를 받으며 정말 열씨미 합니다. 그도 건교위원 이라지요. 시대정신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는 탁상형이 아니라 행동형인듯합니다. 요즘 그게 맞지요. 일산에 변혁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다음 총선이 기대됩니다. 아젠다는 김포여 이제는 쌀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건전한 사고력이 있는 김포가 되어야 한다. 모든 후보자가 이에 부응하는 분이 됩시다. 넥타이 풀고 눈에서 힘빼고 오로지 김포발전을 생각하는 사람이 당선됩니다. 전통과 선후배 맺어 있는 지역에서 오로지 경쟁력과 비전이 통하는 도시로 만듭시다. 치열한 경쟁이 통하고 혁신이 통하는 도시를 만듭시다. 전통과 선후배로 묶여 거추장스러움을 뒤집어 쓰고는 미래는 없다. 한나라당도 공정한 사회를 어젠다를 삼는 마당에 아직도 김포는 새마을 이미지가 새록새록 합니다.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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