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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들 수 없는 '천안함 진실'신상철 전 합조위원 김포강연

사그라들고 있는 '천안함 진실 공방' 논란이 김포지역에서 다시 불을 지폈다.

'천안함 좌초설'로 검찰에 기소중인 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위원이 7일 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천안함의 진실’을 주제로 강연회를 열고 자신의 주장을 설파했다.

   

이날 강연회는 민주당 김포지역위와 국민참여당 김포 지역위가 공동 주최하고 참여정치 아카데미가 주관했다.

신상철 전 위원은 이날 "천안함이 북 잠수함에 의해 피격됐다는 주장은 11노트 속도를 내는 자전거가 35~45노트의 속도를 내는 버스를 쫒아가 격추시켰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라고 주장했다.

신 전 위원은 이날 천안함 사건과 관련된 의혹을 하나하나 지적하며 천안함이 사건당시 좌초 후 충돌 했을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이 주장 근거로 신 전 위원은 '천안함 좌초설'의 근거로 △탄약고, 연료탱크, 전선 피복 등 사후 상태 △화약냄새가 나지 않았다는 증언 △사망자의 손상 상태 △물기둥이 발생하지 않은 점 △최초 인양사진에 그물과 돌맹이가 걸려있던 점 △물고기 떼죽음 현상이 없었던 점 등을 들었다.

신 전 위원은 특히 선저부의 스크래치와 프로펠러 손상 상태가 좌초의 핵심 증거라고 주장했다.

신 전 위원은 이어 "천안함 함미 좌현 하부에서 발견된 스크래치는 배가 좌초되었음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흔적이지만, 국방부는 이를 의도적으로 없앴다"며 "스크래치가 사라진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증거 인멸과 직무 유기 혐의로 김태영 국방부장관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신 전 위원은 "부실한 천안함 선체 인양 작업으로 사고 지점에서 그리 멀리 있지 않던 함미와 함수를 사고 발생 이틀 만에 발견해 수장된 대원들에 대한 구조가 지체된 점도 용서할 수 없는 과실"이라고 주장했다.

신 전 위원은 현재 '천안함 좌초설'을 제기했다가 검찰에 기소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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