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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센터 건립, 효율성 문제 제기이주노동자 400여명 연명 ‘건립계획 변경 요청’ 탄원

지역내 이주노동자들과 관련단체들이 김포시의 외국인주민센터 건립 계획을 놓고 효율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지역 이주노동자 400여명은 9일 외국인주민센터 건립계획변경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김포시는 총 40억원을 들여 양촌산업단지 내 평당 200만원의 대지 500평을 매입하여 건평 400여평으로 지하2층 지상3층 외국인주민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들 이주노동자들은 “김포시청이 양촌단지에 대규모로 외국인센터를 건립하는 것을 반대한다”며 “대신 적정한 규모로 대곶, 양촌, 통진(하성)에 나누어 건립할 것”을 요청했다.

탄원서에서 이주노동자들은 “이동이 불편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대부분의 김포지역 이주노동자들에게 양촌산업단지는 접근성면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비효율적이고 불편하다”고 반대 이유를 밝히고 “휴일이나 평일에도 자주 이용할 수 지역별로 적당한 크기로 나누어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김포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대표 신상은 신부는 “경기도의 다른 여러 시에서도 대규모 센터를 지어놓고도 이주노동자들이 찾아오지 않아 접근성과 예산대비 사업효율성에서 이미 실패와 좌절을 겪어본 사안”이라며 “김포가 행복한 다문화시대를 열기위해 창조적인 정책전환이 필요하다. 이주동자들도 자신들이 직접 피부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내용이어서 탄원서 작성에 참여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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