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화합과 도서관에 대한 이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모가 자녀의 적성 및 흥미를 파악하는 스왓(SWOT)은 자녀의 강점과 약점, 기회 및 위기를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찾는 나의 적성’을 주제로 김포시 중봉도서관(소장 전왕희)은 지난 4, 5일 1박2일 일정으로 ‘2010년 가족 독서 캠프’를 개최했다.

팀명 ‘독서쟁이’ 가족은 “도서관이 책만 빌리는 곳이 아닌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친숙한 공간이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행복한’ 가족은 “아들과 온전히 서로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도서관에서 잠을 잘 수 있는 첫 경험, 아들과 함께 한 수많은 첫 경험들의 또 다른 한 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하다”고 수료 소감을 말했다.

심영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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