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신규로 지하 및 무창층 구조에서 다중이용업소를 운영하려면 간이 스프링쿨러 설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고 기존 업소는 내부구조나 실내장식물을 변경하는 경우 이같은 규정에 따라야 한다.

김포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8월 11일자로 공포됨에 따라 오는 11월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의 지하층 바닥 면적이 150㎡ 이상일 때 설치해야 했던 간이스프링쿨러설비가 면적에 관계없이 지하층, 무창층에 설치된 모든 다중이용업소로 확대되고, 권총사격장, 스크린골프연습장, 안마시술소가 신종업소에 추가로 포함되어 다중이용업소 범위가 19종에서 22종으로 확대된다.

또 특별법 시행으로 기존 영업중인 스크린 골프연습장과 안마시술소는 11월 12일까지 방화문, 비상구, 간이스프링쿨러를 제외한 비상벨, 소화기, 유도등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야 하고 권총사격장은 소급 적용되어 내년 3월 31일까지 강화된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김포시에는 다중이용업소로 업종 추가된 대상이 스크린골프연습장 21개소, 안마시술소 2개소가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신규 또는 구조변경을 하고자 하는 다중이용업소 영업주는 반드시 관련법을 연찬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미숙지로 인한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문의 980-4322.

심영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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