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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낭비 우려’ 시장실 이전 재검토 요구시의회 유영근ㆍ조승현 의원, 5분 발언 통해 우려 표명

김포시의회가 시장집무실 이전계획을 두고 “예산낭비가 우려된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김포시의회는 9일 제11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9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시의원들의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은 우려입장을 표명했다.

   

먼저 조승현 의원은 “시장실과 부속실 1층 이전은 심각한 예산 낭비이며 또한 안전상의 문제점도 안고 있다”며 “시민과의 소통은 시장실을 1층으로 내린다는 형식적인 모습보다는 시민들에게 더욱 겸손하게 다가가겠다는 의지와 철학이 우선시된다”고 정신적인 문제를 강조했다.

조 의원은 현 2층의 시장실을 그대로 하고 다만 장애인들의 보다 편한 접근을 위해 시설을 보강하는 대안을 요구했다.

이어 유영근 의원도 “현재의 시장실은 일년 전 전임시장이 3천6백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개보수한 것”이라고 전제하고 “또다시 막대한 예산을 집행한다면 시민의 혈세가 이중으로 낭비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유 의원은 더 나아가 “성남의 호화청사 논란으로 도민의 시선이 따갑게 집중되고 있는 지금 집무실 이전에 2억1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면 대다수 시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하고 재검토를 촉구했다.

한편 집행부는 이번 임시회 처리안건으로 상정된 201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시장 집무실 이전 비용으로 2억1천1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소통하는 행정’을 시정의 중심으로 내세워 온 유영록 시장은 6.2지방선거 당시 공약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가로막는 행정은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며 시장과 주민 간 직접대화를 위해 시장실을 1층으로 내리겠다는 계획을 피력해왔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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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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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시민 2010-09-10 10:54:39

    말도 안되는 공약으로 시민을 우롱하고
    시장이 말만하면 다 되는 줄 알고 있었던 모양이구나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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