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사건
"밀린 월급 안준다" 이집트男, 사장 살해 유기

이집트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가 회사 사장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13일 자신이 근무하는 택배회사의 사장(여성 53)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집트인 A(23)씨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밤 8시쯤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자신이 근무하던 택배회사 인근 공터에서 사장 김모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가방과 현금 3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또 범행 후 회사 화물차를 이용해 김씨의 시신을 범행장소에서 800여m 떨어진 농수로 옆 배수구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A 씨는 "밀린 월급을 주지 않는다"며 말다툼을 벌이다 살인을 저질렀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족적과 A씨의 신발 문양이 같고, 숙소에서 혈흔이 묻은 옷가지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지난 9일 긴급체포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인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