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경구 시장후보는 배우자 박정숙 여사와 함께 오전 8시30분경 봉성2리 투표소를 찾았다. 강 후보는 "구제역 파문 등 시급한 현안들 때문에 남들보다 늦게 선거운동을 시작해 힘겨운 일정을 소화했다. 조금 피곤하다. 지금은 머리깎고 좀 쉬고 싶다. 김포발전을 위해 옥석을 가리는 시민들의 소중한 한표를 기대한다"고 소회했다.

무소속 김동식 시장후보는 배우자 변영애 여사와 함께 9시경 투표소인 금파중학교를 찾았다. 김 후보는 "결과는 하늘이 알고 계실거다. 선거운동기간 재미있었다. 말없는 대다수 시민들의 밑바닥 정서와 흐름을 알게됐다.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하고 공부해야겠다.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당 유영록 시장후보는 배우자 조은경 여사와 함께 오전 10시 투표소인 금파초등학교를 다녀갔다. 유 후보는 "선거운동 활동을 하면서 변화의 바람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뜻과 의지를 보았다. 모쪼록 이번 지방선거에 유권자분들이 꼭 투표를 해서 김포에 새로운 바람이 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김포신문 권태일, 씨티21 김종석, 미래신문 황인문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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