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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방일민 하사의 명복을 빕니다시민회관 내 천안함 희생자 분향소 설치

   
19일 오전 김포시민회관에 천안함 사고로 희생된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가 설치됐다.

김포사랑운동추진본부가 마련한 분향소에는 지역 학운리 출신 방일민 하사의 아버지가 침통한 표정으로 입을 꾹 다문 채 애써 흘러나오는 눈물을 참았내고 있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해군 동료들과 학교 동문들이 분향소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오전 중 강경구 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지방선거 후보들이 연이어 분향소를 찾아 장병들의 희생을 애도했다.

지난 15일 천안함 인양과 수색작업 과정에서 숨진 채 발견된 故 방일민 하사는 김포지역 출신으로 고향인 양촌면 학운리에서 지극한 효자로 칭찬이 자자했다.

1986년 11월 2일 양촌면 학운리에 태어나 양곡고와 김포대학을 졸업하고 2007년 3월 2일 해군 214기 조리하사로 임관해 2009년 7월 20일부터 천안함에서 근무해왔다.

집안이 어려웠던 방 하사는 장남으로 집안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고 해군 하사로 입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 하사의 집은 김포시의 학운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이주해야 하지만 넉넉지 못한 형편으로 아직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분향소는 영결식 때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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