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북한이탈주민 후원회 정동문 사무총장을 비롯한 후원회 관계자와 자총 김포시지회 조직간부, 도우미로 활동할 봉사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 후에는 북한이탈주민 현황 및 특성, 정착지원체계 등 도우미 활동에 필요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은 총 133명으로 양촌과 통진 임대주택에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은 정부로부터 최초 2년간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을 보장받는데, 이후 자립능력을 갖춰 수급자 신분을 벗어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 정착도우미 사업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자유총연맹 김포시지회는 조직간부들로 구성된 도우미 봉사단을 중심으로 주민등록 전입신고, 아파트 입주지원 등 밀착형 정착지원활동을 펼치게 되며,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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