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국민체육센터와 풍무동 다목적체육관 등 체육시설과 사우동으로 이전되는 노인회관 당초계획보다 확대 추진된다.

김포시는 사우동 919, 920번지 일원에 당초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던 국민체육센터를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5,200㎡로, 또 풍무동 438-1번지 일원에 당초 지상1층 연면적 2,200㎡로 건립할 계획이던 풍무 다목적체육관을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300㎡로 확대 건립할 계획이다.

또 노후화로 신축이전이 예고된 노인회관도 지하3층, 지상3층에서 지하3층, 지상4층으로 당초 계획을 변경했다. 북변동에서 사우동 883번지 일원으로 옮기게 되는 노인회관은 부지면적을 당초 2,070㎡에서 2,016㎡로 축소하고 건축면적도 8,235㎡에서 6,769㎡로 축소했지만 층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한 2010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23일 개회한 김포시의회 제110회 임시회에 승인 요청했다.

생활체육의 여건 변화와 이용 인구 급속 증가에 따라 추진된 국민체육센터는 기능을 최대한 확보하고 주차장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변경안을 상정했다.

오는 9월 착공예정인 국민체육센터는 이번 확대계획에 따라 당초 총 사업비 90억(국비 27억 포함)원에서 125억원으로 35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풍무지역 시민들의 여가활동 및 휴식을 위한 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된 풍무 다목적체육관은 이번 계획변경을 통해 수영장 시설을 유치하고 지하에 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5월 착공해 2012년 6월 완공할 예정인 풍무동 다목적체육관은 이번 확대계획에 따라 당초 총 사업비 29억원에서 79억원으로 50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주차장 시설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계획이 변경된 노인회관은 내년 9월 착공해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공사비도 당초 97억여원에서 155억여원으로 68억원 가량이 더 투입될 예정이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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