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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안 찾자” BRTㆍ중전철 거론경전철반대범시민대책위 ‘김포경전철 무엇이 문제인가?’

   
 
 
 
김포고가경전철반대범시민비상대책위(위원장 박기준ㆍ이하 비대위)는 김포시의 도시철도 추진방식을 놓고 “시민의 목소리와 발전적 대안은 무시하고 오로지 고가경전철만을 고집하고 있다”며 재차 비판했다.

비대위는 6일 시민회관에서 ‘김포경전철 무엇이 문제인가?’는 주제를 놓고 토론회를 벌였다. 비대위는 “김포시가 추진중인 고가형 경전철에 대한 실상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확인하고, 문제점과 대안 등을 공론화된 토론회를 통해 제시하고자 한다”고 토론회 성격을 밝혔지만 사실상 김포시를 성토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패널로 강계준 김포재정비연합회 회장, 유영록 전 경기도 의원, 이기형 한강신도시연합회장 등은 경전철의 대안으로 ‘지중화 중전철’을 주장했고, 김기풍 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이용준 전 김포시의회 의장은 경전철 포기를 전제로 ‘BRT도입 후 중전철 모색’을 제안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강계준 재정비연합회 회장은 “김포시는 불과 2~30년 내 흉물과 비효율로 허물어버려야 할 애물단지를 악착같이 세우려 한다”며 “빼앗긴 검단은 김포보다 더 커지고 파주의 인구는 30만을 넘어서 김포보다 더 커졌다. 김포에 도시철도마저 제대로 못 세운다면 무엇으로 인근의 도시를 따라가나”고 공박했다.

작년 11월 수송량과 통행량 분석을 통해 중앙버스차로제로 경전철을 대체해야한다고 주장한 바 있는 김기풍 한나라 도당 부위원장은 “버스중앙차로제 건설비용은 경전철의 10분의 1에 불과하고 운영적인 측면에서도 적자운영이 불가피한 경전철과 비교해 오히려 흑자운영이 가능하다”는 논리다.

김 부위원장은 “버스중앙차로제 도입과 경인아라뱃길까지의 지하철9호선 연장을 강력히 주장한다”며 “이를 위해선 현재 추진중인 김포한강로의 조기완공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시장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는 민주당 유영록 전 경기도 의원은 줄곧 주장해온 지하철 9호선 연장을 재차 대안으로 제시했다.
유 전 도의원은 “김포시의 고가경전철 건설강행은 결코 다수 김포시민의 의사가 아니다”고 주장하고 “김포의 미래와 발전을 담보하고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파급효과를 감안할 때 경전철 건설을 저지하고 지하철 9호선 연장할 효율적 방안들을 같이 강구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대위의 결성을 주도해 온 이기형 한강신도시연합회장은 ‘경전철이 되어선 안되는 이유’를 꼼꼼이 따져 물었다.
이기형 회장은 “주요도심과 주거 밀집구역을 지상 고가 교각으로 통과하는 행위는 시민의 주거환경권을 파괴하고 지역을 슬럼화시킬뿐만 아니라 시 전역을 남북으로 갈러 이질감을 형성하게 된다”고 주장하고 “김포의 미래는 김포시민이 결정해야 한다. 오직 중전철 지하화 직결만이 김포의 발전을 가져온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친박연대 경기도당 부위원장으로 또 다른 시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용준 전 시의회 의장은 김포신도시의 축소와 확대를 오가며 주민 혼란을 부추긴 사례를 들어 정부 정책의 허상을 짚고 지자체의 설득력 있는 대안마련을 요구했다.
이 전 시의장은 “김포시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반드시 중전철이 건설돼야 하고 당연히 정부는 중전철 논리오 가야만 국민이 정부를 믿고 따를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버스중앙차로제로 변경하여 운행하다가 향후 서울지하철 연결과 인천지하철 연결을 기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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