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과거 논농사 위주의 소득 비중을 줄이고,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특화작목과 가공식품 개발, 관광형 농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 아래 올해 G+라이스 생산단지 육성사업 등 42개 사업 155개소에 총 사업비 37억6,600만원을 지원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15일 “올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의 중요성 증대, 생산비 절감, 대내외 농업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환경 개선 등 신기술 보급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 가공, 상품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할 방침”이라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주요 시범사업은 농촌진흥 분야는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보행관리기 지원사업 70대 등 6개 사업 75개소 사업비 2억7,500만원, 식량작물 분야 FTA대응 경쟁력 제고사업 등 8개 사업 12개소 사업비 11억3,500만원, 원예기술 분야 김포채소 포장재 개선사업 등 8개 사업 17개소 사업비 3억3,700만원, 특화작목 분야 고사리ㆍ도라지ㆍ더덕ㆍ참버들송이버섯ㆍ목이버섯 재배단지 조성사업 등 12개 사업 16개소 13억1,400만원, 연구 분야 농촌체험용 미니가양주 제조 기술시범 등 8개 사업 35개소 사업비 7억5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와 함께 토양환경 지속개선 및 지원을 위한 친환경농업실험실 운영, 고초균ㆍ광합성균 보급을 위한 미생물배양실과 농산물 가공연구실 운영 등 과학영농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기술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 및 단체는 오는 1월29일까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장, 대표지도사 또는 농업기술센터 분야별 담당계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김규태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