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3일 이같은 실적과 함께 3일간 1만여명의 관람객과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전했다.

전국최초로 법제화되어 올해로 15회를 맞이하게 된 이번 농업인의 날은 김포꽃전시회와 함께 병행 추진해 행사의 내실을 다졌고, 쌀, 채소, 화훼, 완초공예, 과수, 인삼, 매실, 연 등 김포우수 농산물과 국화, 야생화, 양란, 시클라멘, 분화, 분재, 실내조경 등 꽃전시회가 시민들의 눈길을 모았다.

또 함초란, 쌀눈비누, 인삼맥주, 미생물 등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농산가공물이 전시되는 등 김포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축산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이번 제15회 김포 농업인의 날은 분야별 농업명장 5명을 비롯, 7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업명장에는 식량작물 이경재(하성면 석탄리), 과수 이호선(통진읍 귀전리), 화훼 이재성(고촌읍 신곡리), 축산 장종길(통진읍 옹정리), 수출우수농업인 조성춘(고촌읍 신곡리) 씨 등 분야별 농업인이 선정됐다.

심영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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