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과 김포상공회의소가 산학협력을 통해 최고경영자과정(KTEP)을 만들었다.

관내 기관장 및 기업인CEO, 전문직 종사자로 구성된 최고경영자과정은 산학협력기업들의 경영자질 향상과 체계적인 산학협력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김포대학은 지난 8일 서울 메이필드호텔 볼룸에서 윤경배 총장 직무대행을 비롯 학부 주요 교수진과 58명의 CEO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간의 상생과 협력을 강화하고 협력기업 경영자들의 경영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제1기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최고경영자과정은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통해 참가기업의 전문적인 경영자능력을 체득시킴으로써 시대의 흐름에 맞는 CEO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양성과정을 통해 산ㆍ관ㆍ학간 지속적인 커뮤니티를 구축, 성공적인 산ㆍ관ㆍ학 협력모델을 창출시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윤경배 김포대학 총장 직무대행은 입학식사에서 “어려울수록 경영자들의 능력이 중요한 시기”라며 “올해 처음 개설되는 KTEP 과정을 통해 참가한 협력기업에 체계적인 경영자 능력 배양을 통해 사업의 효율적인 진행을 추구하고 산학간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정석 김포상공회의소 회장은 “처음로 진행되는 최고경영자과정에 많은 CEO의 열정적인 참석과 지지에 감사를 드린다”며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앞으로 창의적 기술혁신이라는 전통을 만들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뤄내자”고 주장했다.

한편 손병두 KBS 이사장(前 서강대총장)이 ‘경제위기와 CEO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현 경제위기의 원인과 성격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기업의 유연한 대응 전략과 위기극복을 위한 CEO의 역할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김종석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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