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은 지난 6월20일부터 6월30일까지 캄보디아 시소폰 인근에서 9박11일의 일정으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재학생 16명과 교직원 2명으로 구성된 18명의 해외봉사단(단장 김포대학 교수 최준혁, 인솔간사 김포대학 학생홍보처 조순애)은 시소폰 인근의 농촌마을과 NGO 봉사단체에서 운영하는 학교와 현지 교도소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다양한 경험과 값진 땀방울을 흘리고 돌아왔다.

봉사단의 교도소 내 보육시설 아이들과의 다양한 오락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우물 만들기, 낡은 가옥 수리, 비상약품 전달과 간단한 치료 등을 병행하는 한편 대학에서 준비한 아동 의류품을 전달하고 한국문화도 알렸다.

봉사단은 “GNP300달러의 우리나라 1920~30년대 생활수준 정도인 아주 열악한 생활환경과 교육수준, 불결한 환경, TV에서나 볼 수 있는 낡은 초가집 등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며 “아이들을 돌봐주면서 나눔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소중한 10일이었다”고 전했다.

김포대학은 하계방학기간을 이용해 2005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2006년 중국, 2007년과 2008년에는 캄보디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이수철 기자  sc@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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