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강화대교 개통과 대명리 2종어항 개발, 도 관광벨트 포함 등에 따라 대명리 발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는 휴양지 개발과 함께 각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경제활성화 방안을 동시에 추진하는 한편, 환경친화형 자연생태계에 기반한 선진국형 첨단 테마 해양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서해안 라인을 4대권역, 5대 거점으로 나눠 각 거점별 특성을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이다.

대명리가 포함된 북부해안권은 대명항을 2종어항으로 개발해 규모를 확대하고 제부권과 연결하게 된다.

대명리는 올 8월 강화 제2대교 개통에 따른 대명리 방문객의 증가, 염하강이 시원스레 내다보이는 약암온천지구의 숙박시설, 하루 소풍코스로 손색이 없는 덕포진 등과 연결돼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민간개발에 의해 추진된 약암온천지구는 상가 30동과 호텔을 포함한 숙박시설 20여곳이 입주를 마쳤거나 입주 중이다. 또 각종 개발계획에 따르면 대명포구에는 앞으로 대규모 위락시설로 변모, 덕포진 일대에 청소년 수련시설, 놀이시설이 새워지게 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강화 제2대교가 개통되면 큰 변화가 일어 날 거라고 전망한다.

대교가 완공되면 강화 길상면은 대곶 생활권이 되고 해강안 도로가 개설되면 인천 거주자들이 경관이 뛰어난 대명리 일대로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8월 제2대교가 개통되면 대명포구는 호황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대명포구는 도, 시의 개발계획까지 조화를 이루는 천혜의 관광지역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식 기자  p4141@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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