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그림 삼아 예술 작품을 만드는 사진협회가 동아리로 재출발 한지 7년째를 맞는다.

사진협회(회장 유영화)는 15년전에 동아리로 시작했다. 중간에 해체의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7년전 재결성하여 지금은 30여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금파문화제’에 여섯번의 전시회를 가질만큼 실력도 탄탄해 졌고 회원들 작품도 수백점에 이른다.

협회는 촬영회와 월례회를 열어 정기적 시사회를 갖고 문화의 집에서 친목도모와 작품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회원 대부분은 공모전에 입상 하는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이들이 다루는 작품의 소재는 다양하지만 특히 향토문화를 주제로 한 작품이 대부분이다.

동아리로 출발한 협회는 열린마당 표지, 문화원 책자 표지 등 각 기관에서 사진의뢰를 해와 자문과 함께 작품도 제공하고 있다.
유영화회장은 “사진은 빛의 예술이예요”“너는 어떻게 찍어 줬으면 좋겠는가?라는 피사체와 대화과정을 통해 작품 구상과 몰입과정에 들어간다”고 한다.

예술사진 하나를 얻기 위해 필름10통을 쓰는 혼신의 열정을 다해 쏟아낸다.
“7년전 사진 불모지에서 이젠 마음먹으면 누구나 취미로 입문 할 수 있어 사진문화로 정착되어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유회장은 말한다. 협회는 12월쯤에‘한국사진작가협회’김포시지부를 창립하고 후진양성을 할 계획이다.

사진협회는 생활 가운데에서 누구든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문을 활짝 열어놓고 기다린다.

<문의 984-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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