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으로 소비자 신뢰확보와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어 ‘아름다운 농장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또 어린돼지의 사육환경개선과 소모성질환에 의한 폐사율 저감을 위해 작년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어린돼지용 인큐베이터 사업을 2농가에서 11개 농가로 확대 지원키로 하고 사업비도 2억2천만원으로 증액할 계획이다.

또한 수산업의 환경개선을 위해 작년 대명항 새단장에 이어 올해는 전류리포구 선착장의 접안시설과 호안공사, 철조망이전 등 13억원의 예산을 투입, 전류리포구 환경개선사업이 실시된다.

시내 초ㆍ중ㆍ고 학생들에 대한 양질의 축산물 공급과 축산농가의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23개교에 1억4천4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 우수축산물을 공급하고 34개교를 대상으로 우유공급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사료값 인상 등으로 육우용 송아지 가격이 두당 3만원까지 하락함에 따라 소 이력관리를 통하여 송아지 수매사업을 실시 두당 10만원에 수매토록 하여 낙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한다.         

축산농가에는 4천5백만원을 투입해 송아지생산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송아지생산 안정제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산지가격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보존해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수산자원확보를 위한 방류사업 8억4천만원, 가축분뇨처리시설장비 등 2억9백만원, 가축전염병 예방사업 5억2천3백만원 등의 예산을 세웠다.

김규태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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