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지난 21일 시군농촌지도자 연합회장과 도 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과학교육관 대강당에서 농촌지도자 경기도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영희 지도자는 농촌지도자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의원들의 앞도적인 지지를 얻어 제21대 도연합회 회장에 당선됐다.

한국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는 지난 1961년 조직된 유서 깊은 농민단체로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토대로 과학영농  실천과 농촌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 1만2천7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영희 신임회장은 “새로운 영농기법 도입하여 과학영농과 선진화된 농촌문화 확산으로 농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며 “농촌지도자 경기도연합회의 발전과 농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연합회는 올해 주요사업계획으로 해외농업연수, 농촌지도자대회, 선진농업 및 문화유적지 탐방활동, 시군농촌지도자회 능력배양, 하계연찬교육, 지도자대회 및 농업인의 날 행사 등 세부적인 사업 추진계획도 확정하여 추진키로 했다.

한편 김포농업계는 이영희 회장을 비롯 올해 농업경영인회 경기도연합회 유준학 회장, 4-H 경기도연합회 한호택 회장 등을 잇따라 배출하는 등 경기도 농업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규태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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