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농업기술센터, 국립수의과학검역원김포공항사무소장, 김포축협, 방역지원본부서부출장소, 공수의, 축종별협회 등 유관기관과 관련단체 대표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P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방역대책협의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방역대책협의회는 최근 전북 김제ㆍ정읍, 전남 영암 등 전라도 지역에 이어 인근 평택지역까지 확산된 HPAI의 긴급방역대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HPAI발생현황과 시의 방역 추진상황 설명에 이어 김포 지역에서 HPAI가 발생할 경우 기관ㆍ관련단체별 역할을 분담하는 등 방역체계를 사전에 점검했다.

또 봄철 주요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을 비롯해 소브루셀라병, 돼지열병, 돼지소모성질병, 닭뉴캐슬병 등에 대한 방역대책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진 것으로 전했다.

이수철 기자  sc@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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