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호태풍 '너구리'가 중국을 강타하면서 20여명의 선원이 실종되고,150여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께 중국 최남단 하이난다오(海南島)를 강타하면서 약 131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 했으며, 후베이(湖北)성에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21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총 15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어선 3척이 침몰하면서 20여명의 선원이 실종 되었으며, 농경지 1030ha와 550채의 가옥이 무너져 내리는 등 총 2억3700만위안의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기상청은 지난4월 15일 발생한 제 1호태풍 너구리(NEOGURI)가 발생 5일만인 4월 40일 03시, 중국 홍콩 북북동족 약 30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기압부로 약화 되면서 소멸 했다고 밝혔다.

1호태풍 너구리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김규태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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