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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복지관을 짓자사설
며칠 전 관내 어르신들이 모인 행사장에서 ‘노인종합복지관’이 지어진다는 얘기가 나왔다. 그만큼 사회는 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고 김포시의 고령인구도 증가하였고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고령화와 동시에 김포시의 인구도 급증하였고 김포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나 독거노인, 불우이웃,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인구층도 늘어났다.

김포시가 성장하면서 사회복지는 김포시민의 관심이 되었다. 우리는 여성회관이나 노인복지회관, 각 동·면의 복지센터가 운영되거나 운영을 위해 신축 중인 사례를 많이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김포시의 복지가 낙후되었고 복지정책이 없다’고 얘기하는 목소리를 들어왔다.

그러나 김포시의 인구가 급증하면서 김포시의 복지서비스도 향상된 것도 사실이다. 인구가 급증하던 시기에는 여성들이 주로 이용할 수 있는 여성회관이 생겼고 많은 여성들이 이곳에서 문화혜택을 누리고 있다. 북변동에는 노인회관이 있고, 얼마 후면 통진면과 양촌면에는 복지센터와 문화센터가 완공된다.

올해부터는 장애인들이 생활할 수 있는 장애인시설이 현재 농업기술센터장 관사에 입주하게 된다.

이만큼 사회의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사람들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한 시설이 각각 생겨나고 있다.

반면 우리는 이런 계획과 프로그램들이 얼마나 종합적이고 사회적으로 실천되고 있는가 고민해 보아야 할 때다.

사회복지사들이 김포시의 사회복지 업무를 주관하게 되면서 97년 이들이 창안시책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을 설치하자’고 제안한 적이 있다. 당시 김포시 인구가 14만 명이었고 사회복지사업을 종합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할 시설과 조직이 필요하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창안시책은 당시까지 필요성을 인정받지 못해 채택되지 않았다. 4년여가 지난 지금 김포시의 복지수요는 급증했다.

이제 사회복지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그저 수요가 생기면 반사적으로 건물을 하나 짓고 예산을 배정하고 집행하기에는 김포시의 복지수요가 너무 크게 확장됐다. 시민들은 종합적인 사회복지 시스템을 원하고 있으며, 보호가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한번에 모든 일들을 처리할 수 있는 곳을 원하고 있다.

이런 면에서 며칠 전 노인종합복지관을 마련하겠다는 얘기는 환영할만하다. 노인들이 한 곳에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비스라는 측면에서 좀더 생각을 확대해야 한다. 노인들뿐만 아니라 보호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들, 그리고 복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한 곳에서 많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종합사회복지관’이 필요한 시기다. 또 ‘종합적인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생산하고 실천할 조직’이 필요하다.

김포시는 각 단체 또는 개별의 집단을 대상으로 한 일시적 사업이 아닌 종합적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종합사회복지관’을 마련해야 한다.

편집국  mirae@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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