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일 제 3회 눌재선생추모 대한민국금파서예술대전 시상식이 대포서원에서 있었다. 전국각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사) 한국서가협회 김포시지부과 주관하고 금파서예술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금파서예술대전으로서 380여점의 전국각지에서 응모한 작품들이 쟁쟁하게 겨루어서 빼어난 수작들을 선정한 바 있다.

한국서가협회 이화자 김포시지부장은 “한반도의 중요한 곳에 위치한 김포, 더구나 훌륭한 눌재선생님을 추모하는 대포서원에서 시상식을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김포의 서예문화와 이를 통한 김포의 선현들을 선양하는 데 그 폭을 넓혀 나갈것이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눌재선양사업에 앞장서 온 양재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대포서원에서 시상식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김포의 자랑스런 선조인 눌재선생의 얼을 되새기는 금파서예술대전이 해를 더해 갈수록 그뜻을 더 깊이 해 나가고 전국적인 행사로 위상을 더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대포서원을 비롯한 눌재선생 선양사업에 관해 전국각지에서 모인 참석자들에게 폭넓게 소개하였다.  

이날 행사는 강경구 김포시장, 안병원시의회의장, 조한승문화원장등이 참석하였으며 시상식에 앞서 전국에서 모여든 서가인들을 위해 애기봉 한재당 덕포진등 김포의 문화유적지를 돌아보게 하는 등 김포의 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눌재선생의 사당인 대포서원에서 시상식을 가짐으로써 그 의의를 더했다.

유인봉  dk@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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