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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연합회 김포지부 풍무연합회(회장 김정대)는 7일 신동아아파트 입주자대표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12일 열린 새아침대화에서 강경구 시장이 풍무동을 관통하는 역사 유치와 관련 난색을 표명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풍무연합은 “최근 인천 원당지구 입주와 인근 홈플러스 개장으로 교통난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 전철은 직선화돼야 하기 때문에 풍무동을 관통할 수 없다는 시장의 발언은 주민들의 전철 역사 유치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풍무연합은 “(풍무동 역사 유치는) 지난 5.31지방선거 당시 강시장의 공약”이라고 강조하고 “취임 1년이 다가옴에도 중전철, 경전철 논란에 휩싸여 소모적 논쟁만을 거듭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또 풍무연합은 “지난 총선때 현 유정복 의원과 유영록후보가 우선공약으로 내걸었을 뿐만 아니라 김동식 전 시장때 전문용역사의 노선도까지 확정적으로 나온 상황”이라며 “지역 위정자들은 풍무주민들의 염원에 실천적 행동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풍무연합은 지역내 숙원사업인 도서관 건립과 관련 시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초구하기도 했다.
풍무연합은 향후 풍무역사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한편 도서관 건립을 위해 주민 모금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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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무동아파트연합회의 요구사항 |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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