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달부터 청년실업자 1만명을 대상으로 게임프로그래머·웹마스터 등 정보기술(IT)분야와 증권분석사·투자상담사 등 취업유망 직종에 대한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훈련과정은 시스템 분석과 네트워크 프로그래머·데이터베이스 설계 등 4800명과 웹디자인·전자상거래사 등 웹관련 전문가 과정이 3200명, 증권분석사·투자상담사 등 기타 전문자격증 취득과정이 2000명이다.

이에 따라 우선 1분기에 인터넷 프로그래밍·웹디자인 등 IT분야 212개 과정과 국제무역사·금융자산관리사 등 자격증 취득, 전문실무 24개 과정 등 모두 236개 훈련과정이 개설된다.

훈련은 전국의 직업훈련학교와 전문학원 등 139개 기관을 정부가 지정해 4375명을 모집하게 되며, 참가자에게는 월 22만8000원~45만원의 훈련비와 10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훈련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청소년은 김포고용안정센터(983-9649)에 구직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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