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007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를 위한 첫 단계로 이달부터 내년 1월말까지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조사대상주택은 총 1만4천71가구로 이중 단독주택은 1만1천507가구, 다가구 97가구, 기타 2천467가구 등이다.

주택특성조사는 가격산정의 기초가 되는 용도지역 등 토지특성조사 11개 항목과 구조, 용도, 경과년수 등 건물특성 조사 24개 항목을 조사하게 되며, 조사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물대장, 재산세대장을 토대로 현지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개별주택 특성조사가 끝난 후 개별주택가격 결정의 추진 일정은 △가격산정(2.1～2.23) △산정가격검증 (2.26～3.13)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가격검증(3.14～4.13)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30일 시장이 결정공시하고, 이어서 이의신청과 이의신청가격 검증 및 조정으로 6월 30일 조정 재결정ㆍ공시하게 된다.

시는 주택특성조사에 따라 직원의 방문시 원할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개별주택가격은 매년 건설교통부장관이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주택가격비준표에 의해 가격을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주택소유자 등의 의견청취, 김포시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장이 결정공시하는 개별주택의 가격으로, 김포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주택 1만1천450가구, 6월 1일 기준 주택 171가구호의 주택가격을 공시한 바 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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