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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고촌 등 8개 지역 UAM '버터포트' 후보지 선정올 8월까지 4~5개소로 압축, 국토부에 공역노선 반영 건의
   

김포시가 지형과 통제공역 분석 등을 통해 고촌 등 8개 지역을 UAM(도심항공교통) 버터포트(vertiport) 후보지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터포트는 수직이착륙 항공기의 이착륙과 충전, 정비, 승객 탑승이 이루어지는 터미널로 도심항공교통의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이다.

시에 따르면 경제적, 기술적, 사회적 항목에 따라 버터포트 입지 분석을 통해 총 8개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해 올해 안에 이중 네다섯곳을 버터포트 최종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부터 UAM 운용기반 구축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접근성, 개발계획, 기상, 시청각 소음 등의 다양한 요인 분석과 서울지방항공청 김포항공관리사무소와 관제권 협의를 통해 이들 후보지를 도출했다.

시는 오는 7월 예정된 용역완료를 통해 이들 후보지들에 대한 입지 분석이 끝나는 대로 선정된 최종 후보지가 UAM 시범노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1단계로 UAM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인 국토부는 올 하반기 수도권 지역에서 1년간 2단계 실증을 통해 기체 안전성과 운용성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어 실증된 UAM 상용화를 앞두고 시범노선 선정 절차를 밟게 되는데 버터포트 후보지 선정을 통해 김포시까지 공역 노선을 확대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지난해 5월 준도심 안정성 검토 1단계 사업으로 경인아라뱃길을 국내 첫 1차 도심항공교통 실증노선 대상지로 선정한 국토부는 오는 2025년 6월까지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가 모두가 부러워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UAM의 실효성 있는 노선과 산업육성 방안을 만들어 발전의 한 축이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포화에 이른 육상교통 한계 극복과 환경문제 해결, 한강과 아라뱃길, 항공 산업단지(대곶면) 입지 등의 우위적 여건을 활용한 UAM 사업의 선제적 도입을 위해 지난 2022년 9월 기초 지자체 최초로 ‘김포시 도심항공교통 체계구축 및 산업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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