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빙상체육인들이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22일 김병수 시장과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선수와 빙상 꿈나무로 활동 중인 유소년 선수 및 보호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고 24일 밝혔다.

정담회에는 빙상 유망주 임규리 선수와 현재 피겨스케이팅과 인라인 피겨 종목을 병행하고 있는 인라인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박주은 선수,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의 조해리, 유기석 전 선수 등이 참석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관련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김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새롭게 건립되는 국제스케이트장이 빙상 강국 대한민국의 격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연습과 육성은 물론 국제대회에 적합한 입지, 관광과 경제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곳이 최적지라는 것에 동의하고 김포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지지했다.

정담회 후, 참가자들은 사진 촬영, 핸드프린팅 등을 진행하며 다시 한번 국제스케이트장의 김포 유치를 응원했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신청한 김포시는 미래교통체계를 접목한 특화도시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GTX, 5호선 도시철도, 고속도로 IC, 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한편, 시는 시청 홈페이지(https://www.gimpo.go.kr/portal/index.do)에서 시민 염원을 담아내기 위한 온라인 서명을 진행 중이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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