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회의를 열고 북한이탈주민의 조기정착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포시, 김포경찰서, 김포고용센터, 경기서북부하나센터,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대한적십자사 김포지구협의회,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 북한이탈주민 등이 참여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기관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정착지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모임체다.

회의는 북한이탈주민 지원과 관련된 각 기관·단체들의 올해 사업계획 및 각 분야에서의 경험을 공유하였고, 유관 기관 간 협력 사항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작년 하반기 회의에서 건의된 실무회의 정례화 운영을 위하여 실무회의 구성인원 및 운영 방식을 정하였다.

실무회의를 통해 실무자 차원에서 위기대상 사례를 공유하고 협업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김포시는 올해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하여 자격증 취득 수강료 지원사업, 자녀 학습비 지원사업, 건강검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김미숙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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