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이 장기LH 11단지·김포한강LH 1단지아파트관리사무소와 김포시 최초로 거점 공간을 활용한 지역밀착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관과 이들 관리사무소는 지난 22일 장기LH아파트 11단지 내 유휴공간인 어린이집을 활용해 지역밀착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복지관은 지난 1월부터 주민 및 복지대상자와의 직접적인 소통과 통합복지 실현을 목적으로 김포시 중남부권 8개 읍면동 현장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통합복지사업은 지역 상황과 특색에 맞는 효율적 복지서비스지원을 위한 것으로 사례관리, 서비스제공, 지역조직화사업 등을 포괄한다.

복지관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관리사무소측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에 장기동에서 처음으로 지역 밀착형 거점 기관을 개소하게 됐다.

최유호 관장은 “김포시 최초의 사업인만큼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김포시 복지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정희 관리소장은 “복지관과의 협약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핵심가치 중 상생협력 실현이 가능하여 임대아파트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숙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